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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지지 마세요” 이구아수 폭포 ‘소원 동전’ 160㎏ 육박

동아일보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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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아수 폭포.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구아수 폭포. 게티이미지코리아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이구아수 폭포(Iguazu Falls)에서 160kg에 육박하는 동전들이 수거됐다.

브라질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세계 환경의 날인 5일(현지시간) 이구아수 폭포 국립공원 직원 및 자원봉사자는 관광객이 무단으로 던진 동전을 수거했다. 이구아수 폭포는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이자 남미 최고의 자연 관광 명소인데, 관광객은 이곳에서 동전을 건지며 소원을 빌곤 한다.

수거된 동전들은 총 158.8kg으로, 브라질⸱아르헨티나 등 약 40개국의 동전들이었다. 공원 측에 따르면 관광객이 던진 동전들은 수질 오염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물고기 등이 동전을 먹이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런 악영향을 막기 위해 동전 수거 작업을 벌였다는 것이 공원 측의 설명이다.

이날 수거된 동전 가운데 아직 부식되지 않고 쓸만한 동전들은 추후 국립공원 환경 프로젝트 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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