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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세 늦둥이 父' 김용건 "나이 들어서 누구 만나기 쉽지 않아" (화장님네)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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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김용건이 쉽지 않은 노년의 연애를 털어놨다.

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전원일기' 박상태 역을 맡았던 임현식이 출연했다.

홀로 남은 임현식에게 김수미는 "그래도 딸이랑 같이 사니까 안 외롭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임현식은 '아니'라고 무심결 답해 버렸다. 이에 김용건은 "자식과 같이 살다 보면 불편한 게 있는 거다. 간섭을 하지 않냐. 거기다 사위까지 있으니까 조심해야 되고"라며 공감했다.

그러자 임현식은 "다행인 게 사위가 우리 마누라가 세상을 떠나면서 보내준 것 같다. 아주 마음에 든다"라며 사위를 자랑했다.



김수미는 "오래 혼자 산 남자들은 (재혼을) 못 하겠다더라. 옆에 사람이 있는 게 싫다더라"라고 언급했다. 김용건은 "우선 낯설다. 시간이 없다. 젊을 때 만나면 시간을 가지고 서로 알아가면서 천천히 맞춰가면 된다. 이제는 내 몸 가누기도 힘든데 동반자가 어디 아프기라도 해 봐라. 내가 케어를 해 줘야 하지 않냐"라고 털어놨다. 임현식도 "요양원에 누가 먼저 가게 되냐 그런 거 생각하면 슬퍼진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용건은 "나이 들어서 누구를 만난다는 게 쉽지가 않다. 물론 노력은 해야 하지만, 이 나이에 상대방 기분 맞춰주는 게 자신이 없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용건은 지난해 2021년 11월 태어난 늦둥이 아들을 호적에 올렸다. 77세의 나이에 늦둥이 아빠가 된 김용건. 38세 연하 여성 A씨는 2008년 한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만난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김용건 측은 A씨와 오해를 풀고 "앞으로 예비 엄마의 건강한 출산과 태어날 아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사진=tvN STORY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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