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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주범이 소 트림·방귀?"...'메탄'을 잡아라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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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흔히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고 하면 이산화탄소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실제로 메탄이 이산화탄소보다 80배 이상 더 강력합니다.

특히 메탄 배출량의 상당 부분은 소가 내뿜는 트림과 방귀가 차지하고 있는데요.

최근 국내 연구진이 친환경 사료를 이용해 소의 트림과 방귀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태국 등 동아시아와 서유럽, 남미 등 세계 곳곳에서 40도를 웃도는 이상 고온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3월부터 이상 고온으로 벚꽃 등 봄꽃이 동시 개화했고, 5월에는 강릉 기온이 35도를 웃돌며 이례적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 같은 기상이변의 원인은 지구 온난화,

대표적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와 '메탄'입니다.

특히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더 강력한 온실가스로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양은 적지만 온실효과는 이산화탄소의 80배 이상에 달합니다.


[이재정 / 케이웨더 예보팀장 : 메탄은 2020년 이후 3년 연속 기록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2년을 기점으로 메탄 농도는 산업화 이전의 2.5배를 훌쩍 넘었습니다.]

석탄이나 LNG 가스의 연소로도 배출되고 있지만 소가 트림과 방귀를 통해 내뿜는 양도 막대합니다.

소는 소화 과정에서 한번 삼킨 먹이를 되새김질해 다시 먹는 특성을 지닌 동물입니다.

이때 장 속의 미생물이 먹이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가스를 생성하고 트림과 방귀를 통해 배출하는데,

이 가스의 주요 성분이 메탄인 겁니다.

소 한 마리가 하루에 방출하는 메탄가스는 약 280L, 많게는 자동차 한 대의 일일 배출량과 비슷합니다.

특히 전 세계의 소가 1년에 방출하는 메탄은 약 1억 톤으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18%에 달합니다.

이 때문에 전 세계는 물론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친환경 사료를 도입해 메탄 방출량을 줄이는 노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류연철 / 제주대학교 동물생명공학부 교수 : 메탄 저감을 위해서 연구된 물질 중에서 가장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게 홍조류 중에서 분홍빛 '바다고리풀'이 있습니다. 이거는 약 80% 정도 메탄 발생량을 줄인다고 보고가 되고 있고….]

연구진은 2030년까지 제주도에서 저 메탄 사료를 통해 온실가스 생산량을 10% 낮추는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영상편집:김혜정
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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