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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23] 팀 쿡의 '원 모어 씽'은 MR 헤드셋 '비전 프로'..."공간 컴퓨팅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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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영 기자]

/사진=행사 영상 캡쳐

/사진=행사 영상 캡쳐


애플이 PC와 모바일을 잇는 새로운 디바이스를 공개하며 '공간 컴퓨팅' 시대를 선언했다.

애플은 5일(현지시간) 열린 세계 개발자 대회(WWDC23)에서 새로운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공개했다.

'리얼리티 프로' 등의 이름으로 알려졌던 애플의 MR 디바이스의 이름은 비전 프로로 밝혀졌다. 이 제품은 '메타퀘스트' 등 기존 가상현실(VR) 헤드셋과는 다르게 별도 도구 없이 눈동자와 손 제스처, 음성 만으로 앱들을 구동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비전 프로는 사용 중에 주변을 또렷하게 볼 수 있으며, 밖에서도 고글 안의 사용자 표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재질로 만들어져 주변 사람과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제품 상단의 디지털 크라운으로 '몰입도'를 조절할 수 있다.

/사진=행사 영상 캡쳐

/사진=행사 영상 캡쳐


비전 프로는 인터넷 검색이나 메일 작성, 영상 편집 등의 작업을 실제 공간 상에 띄워 할 수 있다. 또 아이폰과 같이 '페이스타임' 등의 통화도 가능하다. 애플 측은 이 제품을 재택근무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가정에서는 사진이나 영상을 감상하는 용도로 쓸 수 있고, 공간 영상이나 사진을 직접 남기는 일도 가능하다. 또 대형 스크린과 공간 음향을 지원해 개인 영화 감상 용도로도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 제품에 대해 "증강현실 기술로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매끄럽게 어우러지게 한다"며 "애플 제품 사상 최초로 바라보는 대상이 아닌 들여다보는 도구"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자사의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OTT) '애플tv 플러스' 지원 뿐만 아니라 디즈니와의 콘텐츠 협업도 발표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저작권자 Copyright ⓒ 테크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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