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구소 "세계 핵탄두 1만2천520발...북한은 40발"

올해 6월 현재 핵탄두 수는 9개 나라가 보유한 1만2천520발로 추정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나가사키대 핵무기폐기연구센터는 세계 각국 전문기관과 연구 문헌을 토대로 이러한 추정치를 발표했습니다.

또 핵탄두 보유량이 러시아가 5천890발로 가장 많고 미국이 5천244발로 2위를 차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 410발, 프랑스 290발, 영국 225발, 파키스탄 170발, 인도 164발, 이스라엘 90발, 북한 40발 등입니다.

최근 10년간 증가분 추계치는 중국이 160발로 가장 많고 인도 64발, 파키스탄 60발 순이며 북한도 최소 30발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연구소 측은 "미국과 러시아의 핵무기 현대화 계획이 핵전쟁 위험을 높이고 있다"며 "핵탄두 감축뿐만 아니라 신무기 금지와 우주 사이버 영역 군사 활동 규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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