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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해요? 나, 이천수야” 의기양양한 모습도 잠시, 금세 굴욕...왜?(‘사장님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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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이천수. 출처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 축구선수 이천수. 출처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손흥민과의 친분을 자랑했다가 굴욕을 당했다.

4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이천수가 출연해 중식 셰프 이연복의 후배 식당에 방문했다.

이날 거한 음식을 대접한 이연복은 “내 후배가 잘 대접했으니 손흥민이나 류현진에게 문자라도 보내자”라고 요청했다.

이에 전 야구선수 김병현은 막내인 이천수에게 “손흥민 전화번호는 있냐?”라고 물었다. 이천수는 “장난해요? 나 이천수야”라며 의기양양하게 휴대전화를 꺼내 든다.

이어 김병현에게 손흥민 연락처가 있음을 자랑했던 그는, “손흥민이 왜 한국 번호인 ‘010’을 쓰냐”는 일갈을 들었다. 그럼에도 이천수는 해당 번호가 영국 지역 번호인 44로 시작한다고 손흥민이 맞음을 주장했다. 결국 김병현은 이천수의 휴대전화로 거침없이 손흥민에게 통화를 눌렀다.

이에 당황한 이천수는 “빨리 끊어야 한다”고 재촉하던 차에 결국 “흥민아, 형이다. 갑자기 (전화)했다. 미안하다. 다치지 말고 열심히 해. 네가 대한민국 1등이야”라고 위축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병현은 “여태 연락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이천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큰 활약을 보였던 선수로, 특히 강한 투지가 빛나 ‘악동’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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