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SNS 화면 캡처 |
쌍둥이 형제 개그맨으로 이름난 이상호(42)와 가수 겸 피트니스 모델 김자연(32)이 4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결혼식은 오는 9월 24일이다.
이상호는 4일 SNS에 올린 글에서 "드디어 43세에 결혼한다. 4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며 "힘들 때 항상 곁에서 응원과 격려를 해 주던 아내다. 앞으로 잘 살라는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김자연 역시 SNS 글을 통해 "원하는 목표를 천천히 이뤄 가면서도 늘 가늠할 수 없는 앞날을 걱정하는 삶을 살아 왔기에 불안하고 초조했다"면서 "일에 있어 대선배이자 인생 선배이기도 한 상호 오빠를 만나 넘치게 사랑 받으며 보다 안정적이고 평온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이런 사람을 만나야 행복하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퍼즐과 같이 너무 닮기도 다르기도 한 서로를 보며 4년의 연애 끝에 올해 9월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1981년생인 이상호는 쌍둥이 형제 이상민과 함께 지난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20년 KBS2 '트롯 전국체전'에서는 결승까지 올랐는데, 이후 트로트 가수로도 활약 중이다.
1991년생인 김자연은 지난 2016년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7년에는 걸그룹 1NB로 활동했고, 현재 피트니스 분야에서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