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이뉴스24 언론사 이미지

"1GB 파일 1초 만에 전송"···SK하이닉스, 휴대용 SSD '비틀 X31' 출시

아이뉴스24 민혜정
원문보기
우수한 성능과 편리한 휴대성·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인기몰이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SK하이닉스가 첫 소비자용 휴대용(포터블) 제품으로 국내·외 SSD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포터블 SSD '비틀(Beetle) X31'(이하 X31)을 국내 시장에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X31은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외장형 SSD다. 특히 초당 10기가비트(10Gbps)의 동작 속도와 함께 효과적인 발열 관리 성능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비틀(Beetle) X31 SSD [사진=SK하이닉스 ]

비틀(Beetle) X31 SSD [사진=SK하이닉스 ]



X31은 순차 읽기 최대 1천50MB/s, 순차 쓰기 최대 1천MB/s의 처리 속도를 구현했다. 이는 1GB 크기의 파일을 1초 만에 옮길 수 있는 속도다. 특히 빠른 데이터 이동이 야기하는 발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데이터 저장 속도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밸런스 기술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500GB의 데이터를 평균 900MB/s 이상으로 속도를 유지하며 9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또 금속 알루미늄 외관 케이스를 채택해 기기 내부의 방열 효과와 내구성을 동시에 잡았다. 내부 기준으로 2m 낙하 테스트를 완료하며 물리적 충격에 강한 내구성을 검증했다. 또 제품 보증을 3년간 지원하며 소비자 신뢰성을 높였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이름과 같이 딱정벌레를 연상시키는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특히 53g의 초경량, 초소형 사이즈로 휴대에 초점을 맞췄다. IBM PC 및 맥, 태블릿,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장치와 호환된다. 용량은 512GB, 1TB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X31은 온라인 판매 업체 11번가 등을 통해 국내 시장 공개됐다. SK하이닉스 측은 X31의 1차 입고 물량이 하루 만에 완판될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라고 밝혔다. 이달 중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박찬동 SK하이닉스 부사장은 "X31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이어 해외 시장까지 포터블 SSD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순재 마지막 만남
    이순재 마지막 만남
  2. 2나이지리아 IS 공습
    나이지리아 IS 공습
  3. 3총경 전보 인사
    총경 전보 인사
  4. 4성남FC 김영한
    성남FC 김영한
  5. 5통일교 윤영호 체포
    통일교 윤영호 체포

아이뉴스24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