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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환·조준석·표태선씨,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 된다

뉴스1 조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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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인정 예고…"울림통 제작, 줄 꼬기 등 핵심 기능 확인"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현악기 제작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고수환씨. (문화재청 제공)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현악기 제작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고수환씨. (문화재청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45년 이상 가야금, 거문고 등 현악기를 만들어 온 장인 3명이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가 된다.

문화재청은 고수환·조준석·표태선씨를 각각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현악기 제작 보유자로 인정 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

악기장은 전통 음악에 쓰이는 악기를 만드는 기능이나 그 기능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북 제작, 현악기 제작, 편종·편경 제작 등으로 나뉜다.

현악기 제작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이들은 지금까지 시도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로 활동해 온 장인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현악기 제작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조순석씨. (문화재청 제공)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현악기 제작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조순석씨. (문화재청 제공)


고수환씨는 국가무형문화재 현악기 제작 보유자였던 고(故) 이영수씨에게서 기법을 전수 받은 뒤 48년 동안 현악기를 만들며 기술을 연마했다.

조준석씨와 표태선씨도 45년 이상 현악기 제작 기술을 갈고닦았다.


문화재청은 "지난 4월 현장 조사를 통해 현악기 제작의 핵심인 울림통 제작, 줄 꼬기, 줄 걸기 등의 기량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현악기 제작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표태선씨. (문화재청 제공)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현악기 제작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표태선씨. (문화재청 제공)


현재 악기장 보유자는 북 제작 3명, 현악기 제작 1명, 편종·편경 제작 1명 등 총 5명이다. 현악기 제작 보유자가 새롭게 인정 예고함에 따라 향후 전승 현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은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유자 인정 여부를 결정한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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