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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싱글' 김병철 "미혼인데 아빠 역할 多, 어렵고 부담"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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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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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김병철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김병철은 지난 4일,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연출 김대진 김정욱)에서 대장항문외과 과장 서인호로 분하 진지와 유쾌를 능수능란하게 오가는 하드캐리 열연을 펼쳤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4위에 오를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 ‘닥터 차정숙’에서 김병철은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나쁜 남편’ 서인호를 탁월한 완급 조절 연기로 그려내며 매력적인 악역을 탄생시켰다.

김병철은 ‘닥터 차정숙’을 통해 자신이 얻은 부분에 대해서 “연기자 김병철로서 로코라는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는 경험을 했다. 부정적인 역할이어서 로코와 바로 연결되긴 어렵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코 불모지 같은 캐릭터에서 귀여움을 느끼게 했다는 점은 가능성을 열어둔 게 아닌가 싶다. 저변을 넓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장르를 특별히 선호한다기보다는 안 해봤던 장르 경험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뻔한 캐릭터 같아도 김병철이 하면 다르고, 새로운 캐릭터가 탄생한다. 김병철은 “노하우라고는 모르겠지만 그 인물에 다양한 면모들,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드러나는, 맥락들을 잊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다. 어떤 인물은 악행만 하고 그럴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점이 있다는 걸 개인적으로 한쪽에 생각하고 있고, 그런 것들이 은연 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점이 있다고 본다. 그래서 좀 더 살아있는 사람 같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게 하려고 한다. 단순해서 좋은 캐릭터도 있지만 단순하면 재미가 쉽게 없어지고 사람 같지 않게 느껴진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작업을 하는 것들이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JTBC 제공

JTBC 제공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김병철. 그는 미혼임에도 ‘닥터 차정숙’에서 결혼 20년차이자 두 아이의 아빠 역할을 맡았다. 김병철은 “어렵고 부담되지만, 그런 역할을 많이 제안 받고 있어 어떻게든 잘 소화해내고 싶다. 부족한 면은 간접 경험이나 경험담을 통해서, 또는 상상력으로 보완하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김병철의 노력은 통했고, ‘닥터 차정숙’은 종영 시점까지 2023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로 이름을 올렸다. 김병철은 “너무 감사드린다. 그런 관심이 저에게는 감동적이고 다음 작엄을 해나갈 수 있게 만드는 동력이라고 생각한다. 그 힘을 받아서 또 다른 흥미로운 작업들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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