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9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42.2% 늘어난 3648억원을 전망한다"며 "안정적인 수주를 기반으로 한 HVAC 사업의 견조한 실적은 긍정적 요소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비투자는 계속되며 5% 수준의 영업이익률로 회복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며 "그러나 조지아주에 신공장을 설립을 통해 북미 EV시장 및 현대차그룹 점유율 확대 수혜를 직접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전동화 사업에 대한 설비투자가 본격적으로 마무리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연간 30~50만대 생산 가능한 현대차 조지아 신공장 물량을 대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포드와 폭스바겐으로 대표되는 기존 OEM들의 전동화 전략 이행성과가 한온시스템에게는 추세 전환의 국면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비(非) 테슬라 진영의 글로벌 OEM 중 어떠한 곳이 점유율을 확대하더라도 한온시스템의 실적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폭스바겐의 MEB 플랫폼 생산이 정상수준을 회복함에 따라 유럽시장 내 완성차 OEM간 경쟁이 치열해지겠으나, 한온시스템의 수익성 회복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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