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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4209.8억달러…석 달 만에 감소 전환

이데일리 하상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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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5월말 외환보유액 공개…한달 새 57억달러↓
5월중 달러인덱스 2.6%↑, 기타통화 환산액 감소
3월말 기준 외환보유액 규모 세계 9위 유지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은 5월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209억8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57억달러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석 달 만의 감소 전환이다.

사진=AFP

사진=AFP


한은은 미 달러화 강세에 따라 유로화 등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5월 중 약 2.6% 상승했다. 또한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와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 등도 외환보유액 감소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꼽혔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MBS, 커버드본드) 등 유가증권은 3789억6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46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7.7%에서 90.0%로 증가했다.

반면 예치금은 크게 줄었다. 한달 만에 100억2000만달러 감소해 178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외환보유액 내 비중도 4.2%로 전달(6.5%)보다 줄었다.

SDR은 147억1000만달러로 2억3000만달러 줄어들었고,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도 7000만달러 감소한 46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금은 47억9000만달러로 변화가 없었다.

한편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월말 기준 4267억달러 수준으로 세계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이 3조2048억달러로 1위, 일본이 1조2654억달러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스위스(9008억달러), 러시아(5958억달러), 인도(5901억달러) 순이다.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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