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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주요국, ‘자발적 감산’ 내년 말까지 연장 합의

헤럴드경제 손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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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오펙 본부의 전경 [AP]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오펙 본부의 전경 [AP]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 주요 산유국이 자발적 감산 기간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OPEC+는 이날 정례 장관급 회의 후 낸 성명에서 주요 산유국들의 자발적 감산 기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부터 하루 50만배럴 자발적 감산에 들어간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날 감산 기간을 내년 12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고, 지난 3월부터 50만배럴 자발적 감산을 하는 러시아도 내년 말까지 이 방침을 연장하기로 했다.

OPEC+는 성명에서 이 같은 결정이 세계 원유 시장의 안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이날 취재진에게 “원유 생산 방침을 결정하는데 사우디와 이견은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OPEC+ 회원국은 앞서 200만배럴 감산에 합의했고, 지난 4월에는 일부 회원국이 자발적인 추가 감산을 깜짝 발표한 바 있다. 사우디와 러시아가 주도한 자발적 감산과 기존 감산량을 합친 총량은 366만배럴로 전 세계 수요의 4% 해당하는 규모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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