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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반격은 보유 무기로…F-16 투입은 가을 이후”

헤럴드경제 신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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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렉시 레즈니코우 국방장관, NHK와 인터뷰

“올 여름은 F-16 대신 지상 모든 장비 사용”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4일(현지시간)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가 열리고 있는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 로비를 지나고 있다. [연합]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4일(현지시간)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가 열리고 있는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 로비를 지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우크라이나가 국경 너머로 러시아 점령군을 몰아내기 위한 대반격 작전과 관련해 우선 현재 보유한 무기를 사용해 지상전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일본 방송 NHK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서방이 지원하기로 한 F-16 전투기는 가을 이후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반격 작전에 관해 “올해 여름은 안타깝게도 F-16 전투기 없이 계속 해야 한다”며 “지상의 모든 장비를 사용한다”고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서방에 제공을 강력히 요구한 F-16 전투기의 투입 시기에 대해서는 “올여름 (전황을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되지 않을 것이다. 조종사 양성 뿐 아니라 엔지니어 등을 찾고 있으며, 유지·보수 문제도 있다”며 “(투입은) 가을이나 겨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자신이 직접 아시아 안보회의에 참석한 데 대해서는 “아시아·태평양은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각국과 우호를 돈독히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와 미국, 싱가포르 등 각국 관계자와 회담했다고 전했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러시아와 우호 관계인 중국의 리상푸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과는 복도에서 인사를 했지만, 회담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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