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한국계 손에 탄생한 디즈니픽사 새 애니 '엘리멘탈'

연합뉴스TV 신새롬
원문보기
한국계 손에 탄생한 디즈니픽사 새 애니 '엘리멘탈'

[앵커]

디즈니·픽사의 새 애니메이션이 곧 관객을 만납니다.

픽사 최초 한국계 감독인 피터 손 감독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냈는데요.

신새롬 기자가 감독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불과 물, 공기와 흙, 4개 원소가 제각기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

<영화 '엘리멘탈' 중> "여기 규칙은 매우 간단해. 원소들끼리는 섞이면 안 돼!"

이 중에서도 불의 종족이자 이민자 2세인 엠버는 여전히 이 시티가 낯설기만 합니다.


<영화 '엘리멘탈' 중> "너 파이어 타운 밖에는 정말 안 나가봤어?"

부모의 기대로 인한 중압감부터, 미묘한 차별을 받는 '이민자'의 이야기는 바로 피터 손 감독의 자전적 경험에서 나왔습니다.

<피터 손 / 감독> "이 영화와 제가 가진 첫 번째 연결고리는 저희 어머니 아버지께서 치렀던 모든 희생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또 이 영화의 핵심이 되었죠."


누구나 '아웃사이더'가 될 수 있기에, 영화는 다양한 문화와 인종, 사람들이 공존하고 이해하며 사는 것의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피터 손 / 감독> "제가 원하는 건 우리 아이들에게 사람들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모일 수 있고, 거기에는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이를 통해 그들이 누구인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갖기를 바랍니다."

동물도, 몬스터도 아닌 '물'과 '불'에 감정을 불어넣는 건 한국계 애니메이터가 힘을 보탰습니다.

<이채연 / 애니메이터> "(영화 보고) 아름답다는 먼저 생각이 들었고요, 정말 한 끗 차이로 (불의) 가스 같은 느낌이 유령같이 보일 수 있어서 그걸 감독님이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고 하셨던 기억이 나고…"

올해 칸 국제영화제의 폐막작으로도 상영돼 호평받은 '엘리멘탈'은 오는 14일 관객을 만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엘리멘탈 #디즈니픽사 #피터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기성용 포항 재계약
    기성용 포항 재계약
  2. 2쿠팡 대책 회의
    쿠팡 대책 회의
  3. 3장기용 키스는 괜히
    장기용 키스는 괜히
  4. 4남보라 13남매
    남보라 13남매
  5. 5은수미 손해배상 책임
    은수미 손해배상 책임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