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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전 대통령 “인도 열차 참사 비통, 희생자·유가족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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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인도 총리와 SNS 통해 장기간 교류 이어와
윤석열 대통령도 트위터에 “비통하고 슬퍼, 애도”
한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도 열차 사고의 참혹한 비보에 비통한 마음 금할 길 없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장기간 SNS를 통해 교류해 왔다.

문 전 대통령은 3일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서 “(인도 열차 사고) 부상자의 빠른 회복과 신속한 사고 수습을 기원한다"며 “우리 모두 인도 국민들의 이루 말 할 수 없는 슬픔에 함께 한다”고 밝혔다.

특히 문 전 대통령은 "재임 중 각별한 관계였던 모디 총리에게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2014년 취임한 모디 총리는 2017년 취임했던 문 전 대통령에게 트위터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내면서 SNS 교류를 시작했다. 앞서 2021년 1월 24일 문 전 대통령 생일에는 모디 총리가 청와대로 꽃다발을 보내와, 문 전 대통령이 SNS에 이를 공개하기도 했다.

인도 동부 오디샤주(州)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열차 석대가 잇따라 충돌하면서 최소 288명이 사망하고 1,10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서는 철도 신호 오류를 사고 원인으로 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앞서 3일 트위터를 통해 “(오디샤주) 발라소레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열차 사고로 깊이 비통하고 슬프다”며 “한국을 대표해 희생자와 가족에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한다. 빠른 복구를 기원한다”고 영문으로 밝혔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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