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젤렌스키 “대반격 준비됐다”…러시아 총공세 노리는 우크라군

매일경제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원문보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발언하는 모습. 그는 대반격을 통해 러시아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발언하는 모습. 그는 대반격을 통해 러시아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반격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대반격 작전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우리가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모르겠다”며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갈 수 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의 대반격 예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렉시 다닐로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회의 서기는 지난달 27일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준비해온 러시아에 대한 대반격이 내일, 모레 또는 일주일 안에 시작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침공 이후 대반격을 통해 전세를 반전시키려는 계획을 수립해 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말에도 우르라이나군의 대반격을 예고했다. 다만, 러시아 공군력이 더 강하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대반격 작전에 돌입할 경우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서방의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최근 인명 피해가 커진 만큼 더 빠르고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겨냥해 “그는 더 이상 주요 국가들과 한 테이블에 앉지 못할 것이고 러시아는 이제 국제기구의 일원이 아님을 깨달아야만 한다”고 비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2. 2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3. 3전현무 기안84 대상
    전현무 기안84 대상
  4. 4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5. 5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