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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1990년대 중후반 활약한 그룹 '쎄쎄쎄'의 멤버 임은숙(1973~2018)이 유방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됐다.
쎄쎄쎄는 1993년 데뷔했다. '신데렐라 콤플렉스'(온달에게 고함), '아미가르 레스토랑', '떠날거야' 등을 발표했다.
고인은 지난 2018년 1월 JTBC '슈가맨2'에 출연해 투병 사실을 밝혔다. 특히 당시 "유방암 4기다. 지난달 다발성으로 간에 전이가 돼 출연 여부가 불투명했는데 딸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어 나왔다"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고인의 발인식엔 쎄쎄쎄에서 함께 활동했던 이윤정, 장윤정 등이 함께 해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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