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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기자회견] 결과만 따라오면 되는데...김병수 감독 "원인 꼽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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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수원)] 김병수 감독이 아쉬웠던 패배를 복기했다.

수원 삼성은 3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에서 수원FC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수원 삼성(승점 8)은 12위에 머물렀다.

김병수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상민, 안병준, 정승원이 최전방에 배치됐다. 중원은 고승범, 이종성, 김보경이 책임졌다. 4백은 이기제, 박대원, 한호강, 장호익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착용했다.

매우 치열했다. 수원 삼성은 안병준을 필두로 끊임없이 공격했다. 하지만 전반 막바지 윤빛가람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후반 22분 오인표 슈팅이 굴절되어 실점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한호강 추격골이 나왔지만 역전은 무리였다.

경기 종료 이후 김병수 감독은 "양쪽 모두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시작했다. 상대가 한 번의 찬스를 살리면서 우리에게 힘든 게임이 됐다. 안병준은 사타구니 내전근을 다치는 바람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라며 아쉬웠던 패배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교체 투입된 아코스티가 열심히 해줬지만 한편으로는 측면에 대한 부분이 없어지면서 공격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우리 선수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경기는 패배했지만 할 수 있는 노력을 했다. 그런 점에서 더 열심히 해야 하는 동기부여를 얻은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다음을 기약했다.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결과는 가져오지 못하는 상황. 김병수 감독은 원인에 대해 "원인을 찾는다면 끝도 없을 것이다. 굳이 원인을 꼽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한 번 찬스가 실점으로 이어지는 것은 평가할 수 없다. 상황이 지속되면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여름 이적시장 보강 계획은 어떨까. 김병수 감독은 "팬, 구단, 미디어 등등 각자 생각 차이가 있다. 선수단 보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돈이다. 허용된 범위에서 선수를 찾아야 한다. 여름 이적시장에선 마땅한 선수를 찾기 어렵다. 그런 부분들을 고려해 몇몇을 리스트에 두고 접촉하려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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