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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개발진 "떨려서 발사 장면 못 봐"·"아이가 아빠 최고라고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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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에는 몇 년 동안 뒤에서 준비한 개발자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엔진 개발과 한국형 발사대 제작에 참여한 개발진 얘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누리호 엔진을 만든 개발자 손종운 씨는 너무 긴장해서 발사 장면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손종운 / 누리호 엔진 개발자 : 어느 정도 고도에 오르고 1단과 2단이 분리되고, 엔진이 점화돼야 하는 시점이 되었을 때는…. 2단이 혹시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까 잘 쳐다보질 못했었던 것 같습니다.]

발사대 제작에 참여한 개발자는 성공 순간을 잊을 수 없습니다.

[이기원 / 누리호 발사대 담당자 : 발사 성공 후 저희 아이들이 발사대 그림을 스케치북에 그린 것을 보여주었을 때 제가 하는 일의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앞구르기도 하고 우리 아빠·우리 남편 최고라고 동네방네 자랑했다고 했습니다.]


최초 설계 의도대로 조립되지 않았던 때는 밤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김종한 / 누리호 엔진 개발자 : 설계 의도했던 방향과 같이 실제 조립이 구현되지 않아서 매번 밤늦게 일하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업무 종료 후에 헤어질 때 하는 인사가 '내일 봅시다'가 아니라 '3시간 후에 봅시다', '4시간 후에 봅시다' 이렇게….]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수차례 테스트를 반복한 기억도 있습니다.


[임영훈 / 누리호 엔진 개발자 : 로켓을 연소하는 데 지장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시험을 하고 테스트하면서 품질 기준도 만들고 했던 그런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차세대 발사체 발사대 구축은 새로운 포부입니다.

[정직수 / 누리호 발사대 담당자 : 달 탐사를 목표로 하는 차세대 발사체 발사대의 구축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또한 해상에서 발사체를 발사하는 해상 발사대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개발할 계획이고….]

누리호 4차 발사는 오는 2025년부터 이뤄질 예정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촬영기자 : 홍성노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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