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아기가 10시간 굶어"...분유 훔친 미혼모에 도움 손길 내민 경찰관

YTN
원문보기
생활고에 시달리다 분유와 기저귀 등을 훔친 40대 미혼모에게 경찰이 분유를 대신 사주는 등 도움의 손길을 내민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3월 23일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여성이 물건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0대 여성 A 씨는 식료품과 분유, 기저귀 등 17만 원어치의 물건을 계산하지 않고 마트를 나가려다 적발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힌 여성은 조리원에서 막 나온 아기가 10시간 동안 밥을 못 먹었다며, 수중에 돈이 하나도 없어서 잘못된 줄 알면서도 분유 등을 훔쳤다고 털어놨습니다.

현장에 함께 있던 경찰관은 동정심 유발 수법이라 생각했지만, A 씨의 집을 방문한 뒤 생후 2개월 갓난아기를 확인하고 자신의 사비로 분유를 사 A 씨에게 건넸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홀로 아기를 키우면서 육아수당 등으로 생활했지만, 분윳값을 마련할 돈이 없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과거에도 두 차례 절도 범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이를 미납해 수배가 내려진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비로 분유를 건넨 경찰관은 A 씨에게 벌금을 분납 낼 수 있는 지원책을 안내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다만 원주경찰서는 지난 3월 말 A 씨를 절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해당 사연이 알려지면서 원주경찰서와 행정복지센터 등에 A 씨를 돕고 싶다는 개인과 단체의 연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한방'에 핫한 '이슈' 정리 [한방이슈] 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개코 김수미 이혼
    개코 김수미 이혼
  2. 2손태진 가족사 고백
    손태진 가족사 고백
  3. 3김혜윤 변우석 로맨스
    김혜윤 변우석 로맨스
  4. 4야노시호 이혼 고민
    야노시호 이혼 고민
  5. 5연말정산 AI챗봇
    연말정산 AI챗봇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