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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대출 플랫폼' 이틀간 1055억원 갈아탔다···"시스템 오류 해소 중"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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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폰에서 온라인·원스톱으로 손쉽게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가 개시된 지 이틀 만에 1055억원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1일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의 이용현황을 중간 점검한 결과, 이날 금융회사 간 2068건의 대출이동으로 약 581억원의 대출자산이 옮겨진 것으로 집계됐다. 개시 후 이틀간 누적으로는 총 3887건, 1055억원의 이동이 발생했다.

이날 이용 사례 중에는 금리를 낮춘 사례도 확인됐다. 신용대출 4800만원을 금리 연 14.8%에서 6.5%(저축은행→은행)로 갈아타거나, 3000만원을 연 19.9%에서 14.4%(저축은행→카드사)로 갈아탄 경우 등이 확인됐다. 금융위는 개시 초반 일부 오류가 일어났으나, 현재는 서비스 접속 및 이용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출범 첫날인 5월 31일에는 플랫폼에서 입점 금융사의 전송 지연 또는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기존보다 높은 금리가 추천되거나 갈아탈 상품이 조회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한 것이다. 금융위는 이에 대해 "개시 초반 시스템이 안정화되기 전 금융회사가 일부 조회물량을 완전히 처리하지 못해 일어난 결과"라면서 "소비자에게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주요 시중은행의 전산 시스템이 현재는 대부분 안정화됐고, 이 같은 사례는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이터 가입 과정에서 필요치 않은 정보까지 조회된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금융소비자가 플랫폼을 이용하기 위해 마이데이터에 가입하는 과정에서 대출 외 금융정보가 조회될 수 있으나, 대환대출 서비스에서 대출 외 정보는 활용되거나 저장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아주경제=박성준 기자 p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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