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선관위, 감사원 감사 거부...여야, 국정조사 본격 논의

YTN
원문보기
[앵커]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독립성이 침해될 수 있다는 이유로 감사원 감사를 거부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도 전담팀을 꾸려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정치권은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자녀 특혜 채용 의혹 연루자를 수사 의뢰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으며 한껏 몸을 낮췄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하지만 감사원의 직무감찰에는 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사 사무에 대한 감사는 선관위 사무총장이 실시한다'는 관련 법 조항을 근거로, 선관위는 감사원의 감찰 대상이 아니라고 못 박았습니다.

선관위의 독립성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데다, 앞으로 다른 선거사건 조사에 감사원이 개입할 여지가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선관위는 지난해 대선 사전투표 때 불거진 '소쿠리 투표' 논란 때도 같은 이유로 감사원의 감사를 거부했습니다.

물론, 감사원은 선관위가 거부해도 감사 진행에 전혀 문제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두 헌법기관이 이처럼 힘겨루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도 전담 조사단을 꾸려 선관위 채용비리 의혹을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정승윤 /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 선거관리위원회 채용 비리 의혹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독립성을 이유로 법령에 규정된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정치권도 가세했습니다.

선관위의 신뢰 회복을 위해선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실무 절차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양수 /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국정조사를 하기로 한 것에 대해선 이미 결정이 난 것이고요, 세부적인 것을 논의하는 과정이니까….]

[송기헌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그런 내용을 갖고 다시 안에서 논의해 봐야 하니까요, 지금 말씀드릴 단계가 아닙니다.]

다만, 이번 사안을 두고 선관위가 야권에 편향돼 있다는 여당과 자칫 선거 업무의 독립성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야당의 신경전은 여전합니다.

이런 가운데 선관위는 내일(오늘) 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감사원 감사 거부 등 현안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한방'에 핫한 '이슈' 정리 [한방이슈] 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일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2. 2법원행정처장 박영재 대법관
    법원행정처장 박영재 대법관
  3. 3관봉권 폐기 의혹
    관봉권 폐기 의혹
  4. 4서울 버스 파업
    서울 버스 파업
  5. 5문채원 러블리 잡도리
    문채원 러블리 잡도리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