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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잠실] ‘안경 에이스’ 박세웅, 3G 연속 QS 피칭...엘롯라시코 승리 이끌었다

스포티비뉴스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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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LG 트윈스와 라이벌 매치인 ‘엘롯라시코’ 승리를 이끌었다.

박세웅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간 5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6이닝 5피안타 1볼넷 1실점 5탈삼진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펼치며, 롯데에 7-1 승리를 안겼다.

세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박세웅이다. 19일 SSG전(6이닝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과 25일 NC전(7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에서도 호투를 펼쳤던 박세웅은 계속해서 자신의 진가를 뽐내고 있다.

사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박세웅은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였다. 5이닝도 간신히 버티는 모습이었다. ‘안경 에이스’라는 타이틀과는 거리가 있었다. 올 시즌 개막 후 6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하지만 박세웅은 이내 안정감을 되찾았고, 어느덧 3승째를 수확했다.

수비 도움까지 등에 업은 박세웅은 빠르게 이닝을 지워나갔다. 1~2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마무리했고, 3회에는 선두타자 박동원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박해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그리고 신민재의 잘 타구를 2루수 박승욱이 잡아내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대량 실점 위기를 넘겼다. 박세웅은 오스틴 딘과 오지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문보경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해 1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후속타자 박동원에게 안타성 타구를 맞았는데, 중견수 황성빈이 다이빙캐치로 타구를 건져냈다. 빠졌다면 동점을 허용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박세웅은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신민재에게 삼진을 솎아내며 리드를 지켰다.


박세웅이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타선도 득점지원으로 박세웅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3회 1사 2,3루 상황에서 안권수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6회에는 2사 2루 때 윤동희가 1타점 좌전 안타를 쳤고, 7회에는 전준우가 투런포를 터뜨려 박세웅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어 등판한 김진욱과 김상수, 김도규 등 중간 계투도 리드를 잘 지켜냈다. 타선도 2점을 더 지원하며 박세웅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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