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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첫 방산군수공동위 연다…"양국 방산협력 논의"

아주경제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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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환석 방사청 차장 "한·캐, 인도·태평양 전략 등 목표 공유"


방위사업청과 캐나다 국방부는 31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제1회 한·캐 방산군수공동위원회’를 연다.

양국은 지난해 12월 방산협력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고 상호교류를 정례화하기 위한 한·캐 방산군수협력 양해각서를 개정했다. 또 정례협의체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공동위 개최에 합의했다.

이번 공동위는 강환석 방사청 차장과 낸시 트렘블레 캐나다 국방부 국방물자부차관보를 공동위원장으로 한다. 캐나다 측에서는 국방부 국방물자차관보실·국방연구개발차관보실, 캐나다 상업공사(CCC) 등이 참석해 양국의 방산협력 방안에 대해 토의한다.

이날 양국은 서로의 국방획득체계를 이해하기 위해 관련 조직과 절차를 소개하고 방위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방사청은 방산협력이 기술이전·현지생산 등의 산업협력으로 이어지는 사례를 제시한다. 캐나다 측에서는 자국내 광범위한 시험장과 저온시험에 특화된 환경을 이용한 시험평가 분야에서의 협력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 방산기업간 교류확대를 위해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캐나다 상업공사간 실질적 협력을 위한 방안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 기관간 정례 교류 및 캐나다 방산전시회(CANSEC)에 국내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양국 방산협회간 양해각서 체결 추진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강 차장은 “한·캐 양국은 인도·태평양 전략 등 목표를 공유한다”며 “방산분야에서도 함께 더 강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성과를 구체화해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조재형 기자 grin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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