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북한 위성 발사에 미 "강력 규탄"…일 "엄중 항의"

연합뉴스TV 한미희
원문보기
북한 위성 발사에 미 "강력 규탄"…일 "엄중 항의"

[앵커]

미국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틀 전 위성 발사 통보를 받은 일본 역시 북한에 엄중하게 항의했습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는 성명에서 "역내 외 긴장을 고조시키는 안보 저해 행위"라고 비판하면서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발사를 강행할 경우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해 왔습니다.


위성 발사에 사용되는 로켓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과 기술적으로 동일하고, 안보리 결의는 그 용도와 무관하게 탄도 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어떤 발사도 금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도 "북한의 발사가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지만 상황은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틀 전 북한으로부터 위성 발사 통보를 받은 일본 정부는 발사 직후 즉각 대응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에서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새벽 오키나와현에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후 일본에 낙하하거나 상공을 통과할 가능성은 없다며 30여분 뒤 대피 명령을 해제했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 일본 관방장관> 이런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입니다. 우리는 베이징의 외교 채널을 통해 북한에 엄중 항의했습니다.

유엔도 성명을 내고 "북한의 군사위성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지속 가능한 평화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위한 대화를 신속히 재개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 한미희입니다.

#북한 #정찰위성 #우주발사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2. 2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3. 3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4. 4정관장 인쿠시 데뷔
    정관장 인쿠시 데뷔
  5. 5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