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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발 속 해상훈련..."北 규탄·中-러 비협조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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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해 3번째로 PSI 해양차단훈련 주관
기상 악화로 한·미·일·호주 함정 약식 훈련
美 국무부 부차관보, 北 정찰위성 발사 규탄
[앵커]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시도한 가운데 제주에서는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막기 위한 다국적 해양차단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훈련을 참관한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는 북한의 위성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도발 행위라고 규탄하며 국제사회의 대북 공조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군과 해경, 화생방사령부 특임대가 순차적으로 선박에 올라 검색에 나섭니다.


대량살상무기를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배를 포착한 상황을 가정해 승선 검색 절차를 숙달하는 겁니다.

우리나라가 주관한 확산방지구상, PSI 해양차단훈련은 2010년과 201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기상 악화로 훈련이 대폭 축소되면서 한, 미, 일, 호주 4개국 함정의 제주 공해상 훈련은 약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보시다시피 강한 바람과 파고로 우리 함정이 이렇게 제주해군기지에 정박한 채 훈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훈련에 앞서 북한은 자신들을 겨냥한 봉쇄훈련이라며 날 선 반응을 보였고, 훈련 당일 정찰위성 발사를 시도하며 긴장감이 고조됐습니다.

훈련을 지켜본 곤잘레스 수아레즈 미 국무부 부차관보는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곤잘레스 수아레즈 / 미국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국 부차관보: 북한의 이번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또다시 위반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그동안 계속해서 북한에 조건 없는 대화를 제안했지만, 추가 도발에 이은 도발로 돌아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에 비협조적인 게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안보리 결의 이행을 위해 모든 파트너들과 공조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촬영기자: 이수연
영상편집: 임종문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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