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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길들이기' 실사판 주연 확정…'라오어' 니코 파커 합류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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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드림웍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가 실사 영화로 제작되는 가운데, 캐스팅이 일부 공개됐다.

30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는 호러 영화 '블랙폰'에서 주연을 맡은 메이슨 테임즈와 HBO 드라마 '더 라스트 오브 어스'에서 사라 역을 맡은 니코 파커가 각각 히컵과 아스트리드 역으로 출연할 에정이라고 보도했다.

유니버설은 극중 인물들이 성장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배우를 찾는 데 수개월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개봉한 '드래곤 길들이기'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으로, 바이킹 마을 버크에서 살고 있던 소년 히컵이 우연히 부상당한 드래곤 투슬리스를 만나며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 당시 북미에서 2억 1758만 달러, 월드와이드 4억 9487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고, 국내에서도 260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아 큰 인기를 얻었다.

실사판의 연출은 시리즈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딘 데블로이스가 그대로 연출하며, 2025년 3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메이슨 테임즈, 니코 파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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