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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응팔’ 캐스팅 비하인드 공개 “영화 속 길 가던 동네 아줌마인 줄 알았다고”(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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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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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김선영이 과거 tvN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31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김선영과 이윤지가 출연한다.

이날 김선영은 ‘응답하라 1988’의 출연 계기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감독님이 영화 ‘국제시장’에서 나를 보고 ‘저 아줌마는 배우가 아니라 동네에 사는 사람인가’라고 착각했다더라. 그때부터 찜했다가 두 번인가 만나고 출연하게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김선영은 같이 출연했던 라미란과 이일화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선영은 “언니들이 나보다 방송 경험이 많았고 나는 생애 첫 드라마였다. 도움으로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 영원히 못 잊을 거 같다”고 마음을 전했다.

MC 이찬원은 “나는 아직도 김선영 씨가 시어머니에게 집 보증금이 밀려서 오열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며 “그때 정말 이런 분이 배우라고 생각했다. 아직도 감동적이다”고 찐팬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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