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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남 장성 공장서 여성 근로자 1명 사망…고용부, 중대재해법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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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전남 장성의 한 공장에서 여성 근로자 1명이 맞음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를 가리기 위한 조사에 들어갔다.

3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6시경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하청 소속 여성 근로자 A씨(1970년생)가 산업용 로봇에 맞았다.

산업용 로봇 설비를 청소하던 중 동료 근로자가 해당 로봇을 작동시키는 바람에 발생한 사고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8일 오후 6시 사망했다.

고용부는 중대재해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따라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근로자 안전을 위한 의무 조치를 다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사고가 발생한 공장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이기 때문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중대재해법은 산업재해로 노동자가 다치거나 사망했을 때 안전 관리 체계를 제대로 구축하지 않은 기업 경영자에게 책임을 묻는 법이다. 지난해 1월 27일부터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건설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인 기업에 우선 적용됐다.

고용부 관계자는 "광주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 산재예방지도과 근로감독관을 급파해 사고내용 확인 후 작업중지 조치했다"며 "사고 원인 규명과 중대재해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즉시 착수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정부세종청사 [사진=고용노동부]  2022.10.07 swimming@newspim.com

고용노동부 정부세종청사 [사진=고용노동부] 2022.10.07 swimming@newspim.com


swimmi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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