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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피격' 주장에…美 "정보수집중…러 영토내 공격 반대"

연합뉴스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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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사건 배후로 우크라 지목…우크라 측 "우리와 무관"
드론 공격을 받은 모스코바[모스코바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드론 공격을 받은 모스코바
[모스코바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키이우 공습 직후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를 드론으로 공격했다는 러시아의 주장과 관련, 정보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뉴스를 보았으며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정보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가정적으로 말하지 않겠다"면서도 "우리는 우크라이나 방위를 위해 지원한 무기가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에도 개별적으로 분명히 했다"며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정보를 분석할 것이며 아직은 우크라이나 정부와 관련한 대화에 대해서도 공개할 내용이 없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번 달에만 키이우에 대한 17번째 공격이 감행됐다"며 "도발적 공격을 시작한 것은 러시아이며, 러시아는 언제든 군대를 철수해 이 같은 공격을 종결할 수 있다"며 러시아의 침공을 거듭 규탄했다.

앞서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드론 25대가 동원된 공격이 있었으며, 드미트리 패스코브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번 사건의 배후로 우크라이나 정부를 지목했다.


미하일로 포돌라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유튜브 영상에서 이에 대해 "우리는 이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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