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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발사 예고' 하루 앞서 쏜 中...안보리 결의 위반 즉답 피해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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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통지한 위성 발사 예고 기간 단 하루 전에 중국이 유인 우주선을 쏘아 올렸습니다.

중국은 북한이 주장하는 위성 발사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여부에도 모호한 태도를 보이며 사실상 묵인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인 우주선 선저우-16호가 창정-2호F 로켓에 실려 날아오릅니다.


목적지는 중국이 자체 건설한 우주정거장 '톈궁', 지구를 3바퀴 돌아 7시간 만에 도킹했습니다.

[저우리펑 / 주취안 위성 발사 센터 주임 : 선저우 16호 발사 임무가 원만하게 성공했다고 선포합니다.]

중국 매체들은 이번 발사가 지난해 톈궁 완공 이후 실제 운영의 출발점이라고 의미 부여했습니다.


군 출신이 아닌 민간인 과학자가 참여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주비행사 3명은 앞으로 5개월 동안 우주에 머물며 과학 연구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중국 관영 CCTV 보도 : 우주 정거장 공정이 응용·개발 단계에 공식 진입했습니다. 매년 유인 우주선 2대, 화물선 1∼2대를 발사할 겁니다.]


공교롭게도 중국은 북한이 국제해사기구(IMO)에 통지한 '위성 발사' 예고 기간 하루 전에 쐈습니다.

북한의 정찰 위성 발사가 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인지에 대해서는 모호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마오닝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모든 당사자들이 한반도 정세 발전 사이의 근원과 맥락을 직시하고 정치적 해결 방향을 견지해야 합니다.]

유엔 안보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어떤 발사도 금지하고 있는데, 상임 이상국으로서 거부권을 갖고 있는 중국도 수차례 승인했던 사항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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