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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 사령탑에 '루마니아 축구 레전드' 페트레스쿠 감독 낙점

뉴스1 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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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축구 경험도 갖춰…"6월 A매치 기간 때 합류할 것"



전북 현대 부임을 앞둔 페트레스쿠 감독 ⓒ AFP=뉴스1

전북 현대 부임을 앞둔 페트레스쿠 감독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루마니아의 축구 레전드 단 페트레스쿠(56) 감독 선임을 앞두고 있다.

전북 관계자는 30일 '뉴스1'에 "페트레스쿠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다만 "비자 등 문제가 있어 아직 공식 발표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전북은 지난 4일 김상식 감독과 결별한 뒤 김두현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해오고 있다.

전북은 팀 재건과 자존심 회복을 위해 실력과 명성을 갖춘 외국인 사령탑을 물색해왔는데 결국 유럽서 활동 중인 페트레스쿠 감독을 낙점하게 됐다.

A매치 95경기 출전에 빛나는 페트레스쿠 감독은 1990년대 루마니아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였다. 첼시, 사우샘프턴(이상 잉글랜드), 제노아(이탈리아) 등에서 소속팀 커리어도 화려하다.

감독이 된 이후에는 쿠반 크라스노다르, 디나모 모스크바(이상 러시아), 카이세르스포르(튀르키예) 등 유럽 팀들을 지휘했다. 장쑤 쑤닝(중국)과 알 아라비(카타르) 등 아시아 팀들을 지도한 경험도 있다.


현재는 루마니아 명문 CFR 클루지를 지휘하고 있다. 4-4-2, 4-2-3-1, 4-3-3, 4-4-1-1 등 한 시즌에도 다양한 포메이션을 구사하는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30일 현재 5승3무7패(승점 18)의 저조한 성적으로 7위에 그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으로서는 빠른 반등이 필요하다.

축구계 관계자는 "전북은 6월11일 강원FC전 전까지 페트레스쿠 감독이 입국해 경기를 관전해주기를 바라고 있지만, 취업 비자 문제로 이 기간 내 입국은 어려워보인다"면서 "아마도 A매치 휴식기 동안 팀에 합류해 상견례를 하고 본격적인 지휘를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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