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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글러브' 받은 날 저격도 세게 맞았다 "데 헤아로는 우승 못 해, 방출"

스포티비뉴스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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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호신 다비드 데 헤아(32)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골든 글러브를 받았다.

골든 글러브는 무실점 경기를 많이 한 골키퍼에게 수상한다. 데 헤아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모두 출전해 절반에 가까운 17경기에서 클린시트에 성공했다. 데 헤아의 선방 속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총 43골을 허용해 최소 실점 공동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데 헤아의 골든 글러브 수상은 일찌감치 확정됐다. 이달 중순 경쟁자들과 격차를 확실하게 벌리는데 성공해 종료를 3경기 남겨두고 골든 글러브 영광을 누렸다. 데 헤아가 골든 글러브 트로피를 들어올린 건 2017-18시즌과 지난 시즌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 2011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데 헤아는 한창 때 동물적인 반사 신경을 자랑하며 입이 떡 벌어질 만한 선방을 신들린 듯이 펼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데 헤아를 지키기 위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최고 대우의 주급을 지불했다.
올 시즌도 클린시트 기록과 골든 글러브 수상 내역을 봤을 때는 전성기를 방불케 한다. 그러나 경기 하나하나 따져보면 데 헤아에게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다. 고질적인 발밑 불안은 경기마다 빌드업 미스로 이어져 상대에 내주지 않아도 될 기회를 허용했다. 그나마 좋았던 선방 역시 중요할 때 기름손과 같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 큰 비판을 받기도 했다.

수치와 상반된 경기력에 데 헤아와 결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특히 데 헤아가 골든 글러브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활짝 웃은 시즌 최종전에 날카로운 지적을 한 레전드가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로이 킨은 29일(한국시간) 데 헤아의 잔칫상을 뒤엎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데 헤아의 등을 두드리며 격려하는 상황이 많았다. 동료들이 격려한다는게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장면이냐"면서 "이게 데 헤아의 현실이다. 데 헤아가 있어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할 수 없다"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킨은 데 헤아의 잔류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새로운 주전 골키퍼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그는 "데 헤아가 넘버 투로 남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 그가 몇 차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지만 그게 뭐 대단한 업적인가. 더 중요한 건 팀 성적"이라며 "데 헤아는 지난 몇 년 동안 너무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킨의 주장과 달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무조건 데 헤아와 재계약을 하겠다는 의지를 반복해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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