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장미단’의 ‘감성 트롯 장인’ 손태진과 전유진, ‘정통 트롯 장인’ 민수현과 김다현이 맞붙는 희대의 ‘진진-현현 남매’ 대결이 성사됐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이하 ‘장미단’)은 8회에서는 TOP7과 ‘새싹팀’ 강혜연-전유진-임서원-홍성원-김유하가 출격, 노래와 댄스 대결을 벌이는 ‘장미단을 털어라’ 특집이 펼쳐진다.
이와 관련 손태진과 전유진이 ‘단짠’을 넘나드는 케미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이하 ‘장미단’)은 8회에서는 TOP7과 ‘새싹팀’ 강혜연-전유진-임서원-홍성원-김유하가 출격, 노래와 댄스 대결을 벌이는 ‘장미단을 털어라’ 특집이 펼쳐진다.
이와 관련 손태진과 전유진이 ‘단짠’을 넘나드는 케미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불타는 장비단’ 전유진이 손태진에 팬심을 고백한다.사진=MBN 제공 |
먼저 전유진은 “직접 보니 누가 잘 생겼냐”는 MC들의 질문에 “‘불타는 트롯맨’을 모두 챙겨봤을 정도로 애청자”라며 “실제로 보니 손태진 오빠가 잘 생겼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손태진은 감격스러운 듯 전유진을 향해 깍듯한 90도 인사를 건네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훈훈했던 분위기도 잠시, 두 사람의 ‘진진 남매’ 맞대결이 성사되자 ‘불트맨’ 갤러리들은 “올 게 왔구나!” “팝콘 준비하세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유진은 손태진을 향해 “‘백만송이 장미’ 무대를 너무 좋아했다”며 “한 소절만 들려달라”고 부탁을 했고, 손태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현장 열기를 훅 달궜던 터.
하지만 전유진은 “감명 깊게 들었지만 오늘은 그 장미를 꺾어 보겠다”는 반전 대답으로 손태진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손태진 역시 지지 않고 갑자기 카메라를 바라보더니 “유진 어머님, 귀한 따님 마음에 상처 주게 되더라도 오늘만은 용서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세대를 대표하는 ‘감성 트롯’ 장인인 두 사람 중 더 많은 입찰금을 받은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런가하면 민수현과 김다현이 ‘현현 남매’로 맞붙는 의외의 대결도 성사돼 관객석을 들썩이게 했다. 민수현은 김다현과 ‘국악’으로 공통점이 있다는 MC 박현빈의 말에, “제가 아니고, 요즘 콘서트 드라마를 찍는데 부캐가 있다”라며 ‘꽃보다 트롯맨’ 속 부캐 민잔디가 국악 전공이었다고 전해 모두의 웃음보를 터지게 했다.
반면 김다현은 4살부터 국악을 배웠다는 말로 모두를 놀라게 한 후 곧이어 “승리는 제 것입니다”를 구수한 가락으로 선포해 신경전을 펼쳤다.
이에 민수현은 김다현에게 “아버지 직업이 무엇이냐”고 묻더니 “제가 오늘 다현이 노래 훈장님 좀 하겠다”는 넉살로 배꼽을 잡게 했다. ‘정통 트롯’ 선두주자 민수현과 김다현이 객석으로부터 “감성이 비슷하다”는 감탄을 터지게 한 맞대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손태진과 민수현이 나이답지 않은 실력파 전유진과 김다현의 활약에 역대급 무대로 맞섰다”며 “손태진과 민수현이 감성과 정통이란 자신의 특장점을 최대치로 살려 완성한 무대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N ‘불타는 장미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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