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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마지막 경기?' 이적설 김민재, 경고 누적으로 '최종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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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볼로냐전이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가 될까.

나폴리는 28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 위치한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7라운드에서 볼로냐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승을 확정한 나폴리는 27승 6무 4패로 승점 87점이 됐다.

김민재가 어김없이 선발로 출전했다.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알레시오 제르빈,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잠보 앙귀사, 마티아스 올리베라,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바르토시 베레신스키, 피에를루이지 골리니가 출격했다.

나폴리가 1-0으로 앞서고 있던 와중, 치명적인 카드가 나왔다. 전반 39분, 김민재가 니콜라스 도밍게스와 경합하는 상황에서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경고를 주었고, 이에 따라 김민재는 경고 누적 징계로 최종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김민재는 앞서 1라운드 베로나전, 13라운드 아탈란타전, 16라운드 인터밀란전, 19라운드 살레르니타나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은 바 있다. 그리고 볼로냐전에서 한 장 더 적립하면서 시즌 5번째 경고가 채워졌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김민재는 주앙 제수스와 교체될 때까지 78분간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패스 성공률 91%, 롱 패스 5회 성공, 태클 1회 성공, 걷어내기 1회, 리커버리 4회, 지상 경합 1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나가고 나서 실점을 헌납했다. 2-1로 리드하던 후반 39분, 볼로냐의 코너킥이 날카롭게 처리됐고 로렌초 데 실베스트리가 헤더 슈팅을 통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렇게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어쩌면 볼로냐전이 김민재의 마지막 경기일 수도 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내내 놀라운 활약으로 복수 클럽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지금까지 연결됐던 구단으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등이 있다. 현재로서는 맨유가 가장 가능성 높은 행선지로 평가되고 있다.

김민재 계약서에 존재한 '바이아웃'이 이적설을 더욱더 부추기고 있다. 이탈리아 복수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약 5,000만 유로(약 710억 원) 수준의 바이아웃이 발동된다. 거론되는 클럽 모두 해당 이적료를 충분히 지불할 만한 자금력을 보유했다. 나폴리가 김민재를 붙잡기 쉽지 않은 이유다.

나폴리는 최종전에서 삼프도리아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날 트로피 수여식 등을 비롯해 우승 세리머니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민재는 경기에 출전하진 못하나, 우승 행사는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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