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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 손 닿는 아시아나 '그 좌석' 오늘부터 전면 판매 중단 (종합)

뉴스1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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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 안 풀고도 레버 조작 가능 '불의 사고'

A321-200과 A321-neo, 두 기종…만석에도 적용



26일 오전 제주에서 대구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에서 30대 남성이 착륙 전 대구공항 상공에서 비상문을 강제개방하는 사고가 발생해 일부 탑승객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비상문이 개방된 채 대구공항에 착륙한 항공기가 사고 관련 조사를 위해 계류장에 대기하고 있다. 2023.5.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6일 오전 제주에서 대구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에서 30대 남성이 착륙 전 대구공항 상공에서 비상문을 강제개방하는 사고가 발생해 일부 탑승객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비상문이 개방된 채 대구공항에 착륙한 항공기가 사고 관련 조사를 위해 계류장에 대기하고 있다. 2023.5.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은 28일 0시부터 승객에 의해 비행기 문이 열린 채 공항에 착륙한 에어버스 A321 기종의 '문제 좌석'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좌석이 안전벨트를 풀지 않고도 비상구 레버에 손이 닿을 수 있어 비상시 승무원의 제어가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에서 운용 중인 에어버스 A321 기체는 A321-200과 A321-neo 두 종류다. 이중 지난 26일 여객기 착륙 전 비상구 문이 강제로 개방되는 사건이 발생한 기체는 A321-200이다.

A321-200 기체는 26A 좌석의 경우 비상구 문과 가깝다. 다른 비상구 주변 좌석은 비상구 레버와 거리가 있어 안전벨트를 풀지 않으면 비상구 문 레버 접근이 어렵지만, 26A 좌석은 아니다.

아시아나항공은 174석으로 운용되는 A321-200 항공기(11대)의 26A 좌석 판매를 중단한다. 또한 195석으로 운용되는 A321-200 항공기(3대)의 31A 좌석도 같은 조치를 내렸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판매 중단은 안전 예방을 위한 조치로 항공편이 만석일 경우에도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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