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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카시 "부채한도 협상 희망적…합의 가까워져"

뉴시스 최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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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3.05.24.

[워싱턴=AP/뉴시스]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3.05.24.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재무부가 제시한 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공화당 소속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부채한도 협상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27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N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중 합의가 가능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오늘은 잘 모르겠다"면서도 "항상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아침 백악관과 통화를 했고,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진전을 봐 왔기 때문에, 오래 전에 느낀 것보다 지금 합의에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재무부가 나흘 연장한 다음달 5일 디폴트 시점 이전에 타결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어떤 형태로든 쉽지는 않다"고도 덧붙였다.

민주당도 부채한도 협상과 관련해 희망적인 메시지를 내놨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NBC뉴스에 이날 중 협상이 타결될 수 있는지에 대해 아직은 관련 발표 계획이 없다면서도 "여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측은 매우 가까워졌지만 아직 끝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소속의 리치 토레스 하원의원도 이날 인터뷰를 통해 의회가 디폴트를 피할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낙관적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미 행정부와 공화당은 내년 대선을 감안해 2년 간 연방정부 지출을 삭감하는 대신, 31조4000억달러(약 4경2000조원) 규모의 부채한도를 올리는 것으로 의견을 좁혔다. 다만 세부조항을 두고 협상에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날 조 바이든 대통령이 "매우 낙관적"이라고 언급하는 등 주말 중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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