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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넘버2, 162승 투수 양현종이 "후련하다"고 한 이유는 [일문일답]

스포티비뉴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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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후련하다. 다른 선수들이 부담감을 덜 가질 것 같다."

양현종은 27일 광주 LG전에서 대망의 통산 162승을 달성했다. KIA의 6-3 승리를 이끄는 6⅔이닝 3실점 역투 덕분이다. 이 승리로 양현종은 정민철 해설위원(전 한화)를 3위로 밀어내고 통산 다승 단독 2위가 됐다. 1위 송진우 감독(스코어본 하이에나)의 기록은 210승이다.

경기 후 만난 양현종은 먼저 후련하다는 말을 했다.

"후련하다. 나도 부담이 됐었는데 다른 선수들도 부담을 갖고 있었다. 이 기록을 달성해야 다들 편하게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제는 내가 나가는 다음 경기 때 선수들이 그런 부담감을 덜 가질 것 같다. 그래서 후련한 마음이 든다."

양현종은 또 "시즌을 치르고 있기 때문에 통산 162승보다는 올해 3승이라는 게 더 기분 좋다. 통산 성적은 내가 아프지 않고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통산 기록이 보인다는 점이 선수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서 미안하고 나도 부담을 가졌다. 통산 기록은 내가 아프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하면 따라온다. 나머지는 내가 하기 달린 것 같다"고 말했다.

- 9회 위기가 있었다. 어떤 마음으로 봤나.

"내려온 뒤에 경기 볼 때는 (최)지민이가 던질 때나 (정)해영이가 던질 때 간절하게 지켜본 것 같다. 통산 기록을 빨리 넘어서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그랬다."


- 다승 외에도 이닝, 탈삼진에서 2위에 올라 있다.

"이제 굵직한 기록은 꾸준히 해야만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62승 같은 경우에는 코앞에 있었기 때문에 의식하고 얼른 깼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앞으로 남은 기록은 내가 더 열심히 해야만 거기에 다가갈 수 있다. 그래서(부담이 되지 않아서) 나에게는 더 좋다. 내가 할 일은 꾸준히 마운ㄷ에서 열심히 하는 일 밖에 없는 것 같다"

- 210승 기록은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수치적으로, 또 현실적으로 봤을 때 솔직히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그 큰 목표가 멀리 있기 때문에 그 기록에 다가가기 위해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면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런 희망을 안고 계속 던질 생각이다"

- 롱런하는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나.

"우선 내 몸이 그렇게 딱딱한 편이 아니다. 유연성 같은 건 타고났다. 스트레칭을 열심히 하고, 또 트레이닝 파트에 항상 감사하다."


- 야구 외적인 루틴이 있나.

"크게 생활의 루틴을 만들지는 않는 것 같다. 징크스를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러닝 같은 것들은 10년 이상 꾸준히 하고 컨디션에 따라 조절하고 있는데 야구 외적으로는 그냥 최대한 편하게 지내려고 한다."

- 식습관은 어떻게 조절하나.

"술은 좋아하지 않는데 탄산음료는 좋아한다. 식습관은 크게 개의치 않는 것 같다. 먹고 싶은 거 먹고 체중 쟀을 때 조금 쪘다 싶으면 조금 먹는 거 줄이는 정도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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