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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김정은과의 직접 회담 포함 납북자 귀환위한 고위 회담 준비"

아시아투데이 선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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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가족 고령이어 낭비할 시간 없어"
"오래 지속되면 北과 관계수립 어려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20일 일본 히로시마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20일 일본 히로시마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아시아투데이 선미리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직접 만남을 포함해 수십년 전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들의 귀환 보장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27일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납치범들의 친척들이 주최한 행사에서 2002년 이후 피랍자 중 일본으로 돌아온 사람이 1명도 없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기시다 총리는 "납치 피해자들의 가족들이 고령이고, 납치는 시간적 제약이 있는 인도주의적 문제로 낭비할 시간이 없다면서 모든 납북자들의 조속한 귀환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기시다 총리는 최근 히로시마(廣島)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의 조속 해결을 위한 이해와 협조를 호소, G7 정상들의 전폭적 지지 표명을 얻어냈다며, 일본이 전향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현 상황이 오래 지속될 수록 북한과 유익한 관계를 수립하는 것이 더 어려워진다며,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는 관점에서 대북 결의를 전할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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