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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6보병사단, 정호균 셰프 초청 다양한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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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융은 기자] (강원=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육군 제36보병사단은 26일, 육군 정책자문위원이며, 스타 셰프이자 인기 외식업체 대표로 유명한 정호균 셰프를 부대에 초청해 원주권 육군부대 조리병 등 병영급식 관계관을 대상으로 조리법 특강을 진행했다.

36사단은 개선된 병영급식 체계에 더욱 힘을 싣고 MZ세대 장병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식단으로 복지와 사기진작의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호텔급 고급조리 분야 최고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조리 경연대회 심사위원 등 육군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평소 군에 애정과 관심이 많았던 정호균 셰프도 이같은 취지에 공감하여 직접 부대에 방문하여 전문가로서 노하우를 부대 급식관계관에게 전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정호균 셰프는 20년 경력의 요리 연구가로서, 유명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등 방송 프로그램 푸드 디렉터를 맡았으며, 국군방송 요리 프로그램 출연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강은 36사단과 원주권 육군부대의 급식관계자와 조리병, 조리병의 모친들을 비롯한 40여 명 참석한 가운데 병영식당에서 진행되었다.

정호균 셰프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정호균 셰프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36사단 병영식당(백호마루)에서는,중식 메뉴인 에 대해 닭갈비, 시금치베이컨샐러드, 두부쇠고기된장찌개 정호균 셰프가 섬세한 조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셰프는 각 메뉴에 들어가는 재료의 비율과 불 조절 방법 등 전문가로서 가지고 있는 조리기법을 A To Z로 관계관들에게 전수하였다.

정 셰프의 조언을 토대로 조리된 메뉴는 재료 특성을 살리는 조리기법은 물론 감칠맛 비법까지 더해져 컨설팅에 아들과 함께 참여한 조리병 모친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량조리가 필수인 군부대 특성에 따른 맞춤식 조리기법을 전수해 주며 조리병들 간 팀워크의 중요성도 강조하였다.


이후 자리를 옮긴 간부식당에서는 보다 효율적인 간부식당 운영을 주제로 참석자들이 정 셰프와 열띤 토의를 진행하였으며, 정 셰프는 본인이 직접 운영했던 레스토랑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획기적인 운영체계 개선방안을 조언했다.

중식 식사 후에 병영식당으로 이동하여 정 셰프가 준비한 메뉴들로 조리법 특강과 조리병들이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크림감자 뇨끼, 푸실리 파스타 등의 메뉴로, 대량조리로 특유의 맛을 내기 어렵고 조리법이 까다로워 평소 조리병들이 취사 간 접하지 않았지만 MZ세대 장병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메뉴도 성공적으로 조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정호균 셰프는"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부대를 방문하게 되었다"며, "장병들이 군에서 양질의 음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문위원으로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호균 셰프가 조리병을 대상으로 대량조리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정호균 셰프가 조리병을 대상으로 대량조리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조리법 실습에 참가한 김정수 상병은, "셰프님께서 가지고 계신 노하우를 친절하고 꼼꼼하게 알려줘서 값진 경험이었다"며, 오늘 전수받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서 부대 전우들에게 최고의 병영식단을 선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기찬 상병 모친 이연호 씨는 "아들이 취사병으로 복무하고 있는 현장이 궁금했는데, 직접 현장에 와보니 장병들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어서 자랑스러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들들이 더욱 맛있는 밥을 먹게 될 수 있어서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36사단은 장병들의 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주 급양관계관이 모여 주차별 장병들의 의견을 수렴한 내용을 토대로 급식 결과를 분석하고, 보완할 점에 대해 충분한 토의과정을 거쳐 MZ세대 장병의 선호를 고려한 급식 환경과 조리법 등을 개선해 왔다.

한편,36사단은 향후 주기적인 조리 경연대회와 '더 좋은 병영식당' 운영 준비 토의 등을 통해 병영급식 개선에 대한 추동력을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ye12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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