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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하던 여성 흉기로 찔러 살해…30대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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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시흥동 상가에서 핏자국 신고
범행 후 도주…추적 끝에 파주시에서 검거
피해자 사망한 채 발견…"범행 동기 조사"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함께 살던 4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핏자국만 남긴 채 사라진 이들을 추적한 끝에 검거했지만, 피해자는 숨진 채 발견됐다.

이데일리

(사진=연합뉴스)


26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경기 파주시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17분쯤 금천구 시흥동의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찌른 뒤 피해자를 데리고 도주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핏자국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A씨의 소재지를 파악해 추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피해자의 집에서 동거하던 사이로, 범행 전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약 5시간 만에 A씨의 지인 거주지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지만, 피해자는 차량 뒷좌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과다출혈 등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며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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