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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경찰, '횡령 의혹' 가수 이선희 소환조사

연합뉴스TV 양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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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경찰, '횡령 의혹' 가수 이선희 소환조사

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국민가수 이선희 씨가 어제(25일) 횡령 혐의로 12시간 넘게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오랜 시간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가수 이선희 씨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1984년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선희 씨는 데뷔와 동시에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청명한 음색은 그를 단숨에 국민가수로 만들었고, 동그란 안경과 쇼트커트 헤어스타일까지 유행시키며 '이선희 신드롬'이란 말까지 탄생했는데요.

대한민국 최초로 오빠 부대가 아닌 언니 부대를 거느릴 정도의 두터운 팬덤을 지닌 것 역시 이선희 씨가 세운 기록입니다.

그런데 데뷔한 지 40주년인 올해,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다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1월 국세청의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엔 경찰 조사까지 받은 건데요.

내막을 모르는 팬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습니다.

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게 된 건 과거 이선희 씨가 대표로 있던 원엔터테인먼트 때문입니다.


원엔터테인먼트는 2013년에 만들어져 지난해 폐쇄한 이선희 씨의 개인 회사인데요.

운영 당시 직원을 허위로 올리는 등의 부당한 방식으로 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선희 씨는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회사 경영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는데요.

경찰은 이선희 씨의 현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원엔터테인먼트의 관련성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선희 씨는 앞서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를 상대로 미정산 관련 분쟁에 나선 이승기 씨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이선희 씨가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이사로도 재직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선희 씨 역시 미정산 관련 분쟁의 책임을 피할 수 없는 것 아니냔 주장이 나온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선희 씨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경영은 물론 수익 분배 문제에도 관여하지 않았다며 사실관계를 적극 소명하겠단 입장인데요.

과연 국민가수 이선희 씨는 데뷔 40주년에 받게 된 불명예스러운 의혹을 모두 벗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이선희 #횡령의혹 #뉴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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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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