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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인디애나 'LOVE'에 '좀비' 테러…용의자는 외국인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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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에 설치된 로버트 인디애나의 대표작 'love'가 스프레이 테러를 당했습니다.

대신파이낸셜그룹 건물 앞에 설치된 이 작품에는 검은 색 스프레이로 'ZOMBRA'라는 낙서가 칠해졌습니다.

'좀비'라는 뜻으로, 최근 을지로와 명동 일대에서 여러차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통해 지난 21일 새벽 2시쯤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해당 작품에 낙서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용의자를 특정했습니다.

이 작품은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여의도에서 사옥을 옮기면서 설치한 것으로, 서울의 공개 장소에 이 작품이 영구적으로 설치된 건 처음입니다.

대신증권 측은 로버트 인디애나 재단으로 작품을 보내야 복원할 수 있으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취재 : 정경윤 / 편집 : 변지영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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