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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80만명 사망' 르완다 대학살 주범, 22년 도주 끝 체포

연합뉴스 양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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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29년 전 발생한 르완다 대학살의 주범 중 한명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체포됐습니다. 2001년 르완다국제형사재판소(ICTR)가 체포영장을 발부하자 추적망을 피해 도피 생활을 시작한 지 22년 만입니다. 남아공 경찰 특별수사대 '호크스'(HAWKS)는 25일(현지시간) 르완다 집단학살 용의자인 풀전스 카이셰마(61)를 24일 웨스턴케이프주 포도농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호크스는 유엔 산하 국제형사재판소 잔여업무기구(IRMCT) 수사팀, 인터폴 등과 공동 작전으로 '도나티엔 니바슘바'라는 가짜 신분으로 숨어 지내던 카이셰마를 체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이셰마는 1994년 4월 15일 르완다 한 성당에서 2천여 명의 투치족 난민 학살을 주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ICTR은 집단학살, 인도에 반한 죄 등 혐의로 2001년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나 그의 소재를 찾지 못해 여태껏 법정에 세우지 못했습니다. 르완다에서는 1994년 후투족 출신인 쥐베날 하비아리마나 대통령이 여객기 추락으로 사망하자, 대통령 경호부대가 소수파 투치족을 배후로 지목하고 투치족과 일부 온건파 후투족을 대거 학살해 약 80만 명이 희생됐습니다. <제작 : 공병설·양지호> <영상 : 로이터·ICTR 유튜브·SAPoliceService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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