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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이낙연 온다... 野 이재명 체제로 총선치르지 않을 것"

머니투데이 민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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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주요 임원단 신년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1.09.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주요 임원단 신년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1.09.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이 "올여름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틀림없이 돌아온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체제로 내년 총선을 치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의장은 24일 밤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올여름 휴가시즌 지나고 9월 정기국회를 하면 바로 총선 정국이다"며 "그러면 국회의원들이나 정치권에선 북망산천에 죽어 있는 조상 무덤도 흔들어서 내가 공천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 내년 총선에서 이길 것인지 질 것인지에 따라서 각자도생하는 그런 판단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 체제로는 내년 총선에서 결코 승리할 수 없다고 판단하는 의원들은 가면 갈수록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이 대표도 친명계 의원 숫자가 절대우위라고 해서 절대 안심 못 한다"며 총선이 다가올수록 계파 갈등이 심해지고 '나의 당선'이 가장 중요한 정치인들이기에 필요에 따라 이 대표를 버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진행자가 "그래도 민주당은 이재명으로 총선을 치르지 않을까"라고 묻자 김 의장은 "민주당이 낭패 보는 이야기다"며 이재명 체제로 총선을 치르는 건 참패의 길로 가겠다는 소리라고 했다.

김 의장은 "지는 선거 뻔히 알면서 이재명 체제 그대로 온전하게 내년 총선 치른다? 이는 초등학교 1학년들을 데리고도 답이 나오는 얘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낙연 전 대표는 올여름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틀림없이 온다"며 "한번 지켜 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6월 하순쯤 귀국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민주당 전면에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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