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아이폰 14 프로 공시지원금 인상

아이폰14 시리즈 출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4 시리즈 공식 출시일인 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를 찾은 고객이 제품을 살피고 있다. 2022.10.7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4 프로'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올렸다.

KT[030200]는 24일 아이폰 14와 아이폰 14 플러스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요금제에 따라 26만2천∼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 5만∼24만원에서 2배 이상 올린 것이다.

SK텔레콤[017670]은 전날 아이폰 14 프로 시리즈에 대해 공시지원금을 최대 48만원으로, LG유플러스[032640]는 이달 22일 최대 50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이는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기존 플래그십 단말의 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플래그십 단말 판매 활성화 목적으로 보면 된다"면서 "공시지원금으로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 수요를 공략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acdc@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