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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식량 관련주 급등, 올여름 폭염... 엘니뇨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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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곡물·식량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4일 오전 9시 33분 기준 누보는 29.77%(570원) 상승한 2485원에, 미래생명자원은 13.89%(950원) 상승한 7790원에, 한일사료는 4.82%(300원) 상승한 6520원에, 팜스토리는 5.74%(115원) 상승한 2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세계 곳곳에 폭염 등 극한 기상 현상이 나타나면서 엘니뇨로 인한 식량 문제가 대두되자 관련주가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기상청은 올 여름,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울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오는 7월은 다른 달에 비해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열대 태평양에서 발달하고 있는 엘니뇨 때문.

엘니뇨로 인해 열대 태평양이 뜨거워 지면, 우리나라에 뜨겁고 습한 남풍이 불어오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 제기되는 극단적인 날씨 현상은 가능성이 작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부터 2027년까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기온 상승 폭이 1.5도에 도달할 확률이 66%에 달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일시적 지구 기온상승 폭에 한정된 예측이라고 설명했다.

1.5도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지구 온난화 억제를 위해 제시된 목표치다. 온도 상승 폭이 이 수준을 넘어서면 극심한 홍수나 가뭄, 산불, 식량 부족 등 재앙적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WMO는 지난 3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3년 넘게 지속했던 라니냐 현상이 3년 만에 종료됐고 올해 하반기에 엘니뇨 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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