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원, 베트남 E8 계절근로자로 농촌 인력난 해결한다

사진=유니원

베트남 국영기업 국제인적자원공사의 한국지사인 유니원이 18일 베트남 흥옌성에서 열린 쩐꿕반성장과 성내 노동보훈사회부와 베트남노동부가 한국의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에 계절노동자를 도입하기 위한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들을 위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기존 유니원이 진행하고 있는 여러 지자체의 계절노동자 이탈방지를 위한 프로젝트를 쩐꿕반성장 이하 노동담당국장들과 함께 논의해 실행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한국의 여러 지지체가 노동자 이탈을 걱정하지 않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한 흥옌성의 교육담당은 언어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발생하는 지자체 농장주와 노동자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어 1급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유니원

베트남 국제인적자원공사 한국지사장 이주희 대표는 “인력의 부족으로 도민, 군민들의 피해가 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를 E8비자를 통해 계절근로자로 도입했으나 이탈이 심각했다. 이탈방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자체가 외국과 직접교류를 하고 확인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상대국과 소통하는 문제가 컸다”며 “대한민국 지자체에 계절근로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송입하기 위해 촘촘한 이탈방지책과 한국어교육센터, 통역센터 등을 구축했다. 안전하고 행복한 계절근로를 이어가 농촌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니원은 E7 용접공, 도장공, 전기공, 사상공과 E7-1 기계공, 밀링, 선반전문가와 아비바마린(AVEVA MARINE SYSTEM) CAD 조선해양 설계 전문가를 도입하고 있으며, 계절노동자도입을 위한 MOU 지원을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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