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도 스마트폰 간편결제가 대세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편의점에서도 스마트폰 기반의 간편결제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GS25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3월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2개월간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간편결제 이용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GS25에서는 GS페이와 함께 애플·카카오·네이버·삼성페이, 페이코 등 10여종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2021년 8월 도입된 GS25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 GS페이의 이용 건수가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299.5%의 신장률을 보이며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에 일조했다.

최근 국내 서비스가 시작된 애플페이도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GS25는 애플페이 출시 후 한 달간 편의점 중 자사 이용 건수가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GS25는 이달 말까지 GS·애플·카카오페이로 구매 시 일부 상품을 '1+1'로 판매하거나 구매액 일부를 포인트로 환급해주는 프로모션을 한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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